나의 이야기

전극도자절제술 6개월20일이 지났네요

분모남 2019. 5. 31. 19:19

심방세동-전극도자절제술


좌심방세동 ; 4개의 폐정맥입구를 전기가 통과하지 못하게 지져서 상흔(흰색부분)을 만들다. 

우심방조동 ; 아래 까만 점표시부분(상흔)


6/10일 현재로 시술6개월 21일차입니다.

신경쓰이는 증상(아주 약간의 흉통, 심장이 콕콕 쑤시는 느낌, 겨드랑이 아래 결리는 느낌)이

가끔씩 있지만 심장은 거의 편안한 상황입니다.

깜작 놀라는 상황(덜컹거린다는 표현도 있음)이 월3~4회로 기외수축인지 뭔지 모르는

신체움직임이 전보다는 자주 있네요

조금 더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상태(조금 먹으면 금방 배고파 무언가 먹어야 되는 왕성한 식욕)


잠을 Fitbit로 체크하면 깊은잠 1시간, 얕은잠 5시간, rem수면 1시간,

깬 시간 1시간 ;

잠을 못 자 부족한 듯 하면 맥도 불안하고(부정맥느낌) 혈압도 떨어지네요.

8시간 침대에 누워있어야 잘해야 7시간정도 잡니다. 그래도 오후면 피곤이 몰려와 낮잠을 자면 도움이 되지만 불면증치료를 위해 낮잠은 피하라고 해서 되도록이면 참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심방세동원인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양압기6개월째 사용중입니다.

시술도 잘되고, 양압기덕분에 심장은 아주 상태 양호합니다.


컨디션 좋으면 er2000심전도에서 p파 보입니다.


맥박은 안정시(취침중) 65전후, 걷기중 90대, 죠깅시는 130전후

혈압은 기상후 수축기 95~105, 이완기 60~65 ; 낮아지긴 했어도 정상이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

심전도는 아주 양호 QRS간격은(맥과 맥사이 길이;빠른맥90이면 짧고, 느린맥 60이면 길지요)) 심할땐 10, 좋을땐 2~3

두달이전처럼 20씩 차이는 안나네요.

5월말 몸살감기때문이지, 잠도 제대로 못자서인지 오랜만에 78~62사이로 16차이가 나왔네요.


시술이전 컨디션좋을때처럼 8000보정도는 쉼없이 걷습니다.

둘레길정도는 아무 부담없이 1시간 반정도 다니지만 절대 무리하지 않습니다(병이 없을 때도 체력은 저질이었습니다)


5월 말 몸살감기였을때 맥은 5정도 빨리 뛰는 것 같고, 혈압도 낮은 수치를 보이네요.


몸상태가 좋아지니 국내 1박2일 여행도, 당일여행도 무리없이 다녀왔습니다.

제일 좋은 거는 잠이 부족해도 부정맥걱정이 없는거,

컴퓨터를 오래해서 머리가 아파도 (심방세동관련 영어원문번역에 하루 6시간씩) 부정맥이 발생하지 않고,

약간의 스트레스는 정상범위의 빈맥이 오기는 하지만 바로 안정됩니다.


삶의 질이 좋아지고,

 증상이 생겨도 완화된 상태라는

 시술추천의 장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