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술 1년 8개월이 지났습니다

분모남 2020. 7. 27. 13:02

시술 18개월이 지났습니다

양압기 사용으로 잠도 잘자고, 심장도 날 뛰지않아

삶의 질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시술탓인지

나이탓(724개월)인지

젊어서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신체기능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1.기력이 떨어지는 건 홍삼과 녹용혼합제재, 홍삼엑기스등을 복용후 많이 좋아져

몸이 늘어지고 힘이 없다는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시술후 과감하게 복용했습니다 - 심방세동 발생전기를 끊어서 무관하다고 생각)

2.자고 일어나면 손가락관절이 뻣뻣해서 주먹을 쥘수가 없네요(활동하면 많이 좋아짐)

3.상흔()도 잘 없어지지 않구요(심한 것은 6개월)

4.온몸의 근육도 움직이면 아픈 듯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5.발병 전에는 기억이 없는데 심장주변의 사소한 통증도 종종(일주일에 20?; 올 때 5~6회 한꺼번에 옵니다) 기분나쁘게 옵니다.

6. 신경성 통증(이유없이 매맞은 것처럼 만지기만 해도 아픔)도 최근 있었구요,

7. 염증으로 혈뇨도 경험했구요(피곤이 원인같은 데 기껏해야 2만보 걸은 정도) - 추후  혈뇨원인은 방광용종(암0기)가능성 있음(2021.4.15현재 추정- 결과는 한달후  진료때  문의 예정)

8. 피부에 부스럼같은게 가끔 생깁니다( 평생 살성이 강해 피부병을 거의 모르고 지냈었습니다)

9. 무릎관절통증도 가끔 오고 있습니다

10. 기억력의 급격한 쇠퇴.(기억뇌세포의 사멸?)

11. 조기수축증상도 (덜컹, 꿀럭, 깜작놀람) 1주에 몇 번 (시술전보다는 많음)

 

작년 캐나다 여행가려고 몸조심한다고, 시험삼아 2~3분 정도 죠깅(빨리 걷기수준)도 멈추고

그후로는 오로지 걷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젠 심전도, 맥박, 혈압측정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은 거지요.

다만 수면상태 체크(Fitbit)는 매일합니다. (수면중 맥박과 수면리듬을 보면 심장이 잘 정상적으로 움직인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카페에서 보면 시술후 심전도예후가 안 좋은 이야기가 종종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빈맥, 부정맥, 세동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수면무호흡증치료를 했다면 심방세동도 시술없이 치료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심방세동 환자가 수면무호흡증치료를 먼저 안받으면 세동진료거부까지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