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

산소포화도와 맥박수

분모남 2020. 3. 10. 09:52

산소포화도와 맥박수

출처

http://cafe.daum.net/bamgil/UR8x/2?q=%EB%A7%A5%EB%B0%95%EC%88%98%EC%99%80%20%EC%82%B0%EC%86%8C%ED%8F%AC%ED%99%94%EB%8F%84%2C%EB%A7%A5%EB%B0%95%EC%88%98%EC%99%80%20%EC%82%B0%EC%86%8C%ED%8F%AC%ED%99%94%EB%8F%84

 

< 高所고소환경 이해하기 III >

고소에서 산소포화도와 맥박수의 의미와 대응전략| 산행정보

아담처럼 | 조회 25 |추천 0 | 2010.09.29. 23:17

이 자료는 의학박사 김종현 선생님이 0811월 장애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원정대원들의 원정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고소체험 등을 통한 기초테스트를 바탕으로 작성된 실전자료입니다.

 

=============================================================================

*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가 희박해지고 그만큼 공기중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므로 한번 호흡으로 폐에 들여마신 공기 중 산소가 부족한 상황(고소)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몸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고도에 따른 공기중 산소량과 우리 몸의 산소포화도

 고도(m)

대기중 산소량(%)

우리 몸 산소포화도 

참고지명 

 1000

 88

96.6

카투만두(1400) 

 2500

 73

91.6

 루크라(2800)

백두산(2744)

 3000

 68

-

일본북알프스(3190)

 3500

 64

87.6

 남체(3440)

 4000

 60

82.6

 페리체(4270)

 4500

 57

-

 투클라(4620)

 5000

 53

78.9

로부체(4900)

고락셉(5140)

 5500

 50

72.3

 EBC(5400)

 

 

 

 

* 저기압 , 저산소

트레이닝센터에서 체험을 통해 볼 때 우리 대원들도 평균적인 상황에 있다고 봅니다. 3500m 상황에서 대략 평균치를 보였으니까요.

 

 

* 가보지 않았던 사람들은 EBC에서와 같이 우리 몸의 산소포화도가 72인 상태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가라고 묻습니다.

 

 

* 병원에서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72로 나오면 비상이 걸립니다. 응급상황인거죠. 그러나 EBC에서 산소포화도가 72가 나왔다고 해서 응급상황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응급이라고 쫒아 올 의사도 간호사도 없으니까요....그것을 우리 몸도 이미 진작부터 알고 대비해 와서 괜찮습니다.

 

 

* 우리 몸에는 위대한 "적응전략"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산소포화도가 90에서 70으로 떨어지면 그 대응전략이 가동될 여유가 없어서 응급상황이 벌어지지만 천천히 70까지 떨어진 거라면 우리 몸은 용케도 그에 대한 대응전략을 준비하고 가동하게 되는 거죠.

 

 

* 그 대응전략에는 초단기 및 단기전략 그리고 중장기 전략이 있을 것입니다.

2주간의 트레킹 일정이라면 우리 몸은 단기전략 정도로 대응할 것입니다.

 

 

* 단기전략

 

 

- 공급확보전략 I : 심호흡

 

심호흡 방법에 대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바 있고

 

트레이닝 센터에서 실습을 해봤습니다.

 

 

주의할 것은 심호흡 자체가 산소소모량을 증가시킬 정도로 너무 강하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또 서순용/이자영 대원처럼 의도적으로 뭔가를 하려면 안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마이너스란 거죠.

 

두 대원은 그냥 자연스럽게 심호흡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공급확보전략 II : 맥박(심박수) 증가

 

몸안에 부족한 산소량을 의식하고 심장박동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의 혈액순환량을 빠른시간 내에 증가시키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특히 힘들게 걷고 나서 생깁니다.

 

흔히 경험하는 것처럼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면

 

맥박이 증가하는 것이죠.

 

 

산소가 부족한 희말라야 대기 중에서 산을 오르고 직후에 이런 현상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초단기 대응 전략이라 할 수 있죠.

 

 

좀 쉬고 나면 맥박이 평온을 되찾고 그 다음에는 심호흡만으로 대응전략을 구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경우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운동한계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그 범위 내에서만 트레킹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보통 맥박수가 130 이내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 수요 조절전략 : 천천히 걷기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낮은 산소포화도(90이하,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산소 소모의 우선순위 지키기

 

/심장 - 소화기관 - 팔과 다리 순위....

 

여기서 우리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팔과 다리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걷는 것이죠.

 

 

그래야만 뇌/심장으로 갈 산소량을 훔쳐먹지 않고

 

팔과 다리가 움직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출처 : 푸른산악회 원문보기글쓴이 : 바람꽃

 

 

 

고소에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해외 산행 자료

 

바람꽃|조회 67|추천 0|2008.11.17. 12:41http://cafe.daum.net/GREENCLUB/OKN6/4 

 

이 자료는 의학박사 김종현 선생님이 0811

 

 

장애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원정대원들의 원정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고소체험 등을 통한 기초테스트를 바탕으로 작성된 실전자료입니다.

 

 

==============================================================================

 

 

 

 

 

* 고소환경에서 공기의 특징 : 차다 + 건조하다

 

< 차가운 공기 >

 

* 고소환경은 고도가 높아질 수록 기온이 내려가고 춥습니다.

 

* 고소에 오르면서 쉼없이 호흡을 하게되는 상황에서 찬공기를 들이마시게되면 기관지는 좁아지게 됩니다. 기관지가 좁아지면 폐에 공기순환이 어려워지게되고 호흡의 효율이 줄어들게됩니다. 따라서 고소에서 부족한 산소를 빨리 공급받아야하는 상황에서 매우 불리한 셈이죠.

 

* 찬공기를 입으로 들이마시면 기관지에 찬공기가 바로 들어가게되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찬공기를 코로 들이쉬도록 하는 것입니다. 찬공기가 콧구멍을 통해서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사이 찬공기가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가열되어 기관지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낼숨으로 내뱉은 공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감싸준 상태가 되기 때문에 비교적 따뜻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고소에서 들숨을 들이쉴 때, 코로 들이쉬고 가능하면 마스크를 사용합시다.

 

* 마스크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불편합니다. 아래 상품과 같은 것이 매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목을 감싸서 보온을 해주기도 하고 마스크로 사용하기도 하고 때론늠 모자처럼 뒤집어 쓰기도 하고.....

http://www.sbclub.co.kr/detail.html?brandcode=BUFF&productid=9869

< 건조한 공기 >

 

* 고소환경은 공기도 희박하지만 수분도 희박합니다. 그래서 건조합니다.

 

*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기관지 점막을 손상시켜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감염을 유발시키기 쉽습니다.

 

* 기본적인 대응전략

     1) 마스크 쓰기

     2) 수분섭취 하루 4-5리터 유지하기

 

* 낼숨으로 내밷는 공기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수증기)이 흩어지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면 그 다음 들이쉬는 들숨에 비교적 충분한 수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추운 겨울에 유리창을 호~~ 불어보면 뿌옇게 응집되는 것들이 낼숨에 포함된 수분이라고 이해하면 이를 마스크로 모아서 다시 들이쉬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 고소에서는 부족한 산소를 더 많이 들이마시기 위한 전략으로 심호흡을 하여야 합니다. 즉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희박한 공기를 더 많이 들이쉬고 내쉬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려면 자연히 낼숨으로 내뱉는 공기에 포함된 수분의 양도 많아지게되므로 우리 몸에서 낼숨을 통해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소에서는 물을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

 

* 하루 4-5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또 다른 전략이다. 일회용 컵 150cc, 국한그릇 250cc이므로 대체로 한끼에 섭취하는 수분양은 500-600cc 정도입니다. 그럼 아침, 점심, 저녁에 먹을 수 있는 양을 합하면 1500-1800cc정도입니다.

 

* 나머지는 간식으로 먹어야 합니다. 오전, 오후, 저녁 간식에 각각 1000cc 정도의 수분섭취를 해야합니다. 그러려면 수시로, 기회가 될 때마다 물을 마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는 상황은 이미 몸안에 수분이 모자란다는 것이므로 늦습니다. 목이 마르기전에 수시로 목표로 정한 수분양을 섭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 저녁에 보온을 위해서 물병을 사용한다면 아침이 되었을 때에는 차가워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침에 다시 따뜻한 물을 보충하여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합시다. 찬물을 마시게되면 소화기에 에너지 소모를 더 조장하게 되어 소화가 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길목에서 만나는 롯지에서 기회가 되는 대로 민트티, 블랙티, 레몬티.....뭐든 좋습니다. 많이 마시도록 합시다.

 

* 그런데 평소에 우유를 먹지 않았던 사람들은 야크우유가 들어간 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으니까...

 

* 이런 맥락에서 히말라야에서 트레킹을 하는 도중에 소변을 보게될까 걱정되어 수분섭취를 적게한다면 히말라야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살행위라고 할 수 있죠. 남자든 여자든 트레킹 도중에 요의/변의를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숲속으로 가서 풀과 나무에 적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보통 수분섭취의 정도와 소변의 양은 비례합니다. 보통 건강한 신진대사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 1200-1500cc의 소변양을 유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 성인이 보통 한번에 보는 소변양을 300-400cc입니다. 그렇다면 하루 4-5회의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며 고소에서도 이런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 자신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면 오줌의 색깔이 맑은 노랑색이어야 합니다. 만일 오줌색이 진한 노랑색이라면 이미 자신의 몸에 수분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시로 자신의 소변색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정리하면

1) 들숨은 코로...

2) 마스크 착용...

3) 하루 4-5리터 - 따뜻한 물을 마실 것...

 


'맥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맥자료(Mayo Clinic)  (0) 2020.01.31
맥박수, 서맥  (0) 2019.05.20